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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리 동점골' 현대제철, 수원FMC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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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리 동점골' 현대제철, 수원FMC와 무승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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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권은솜 결승골로 스포츠토토에 1-0 승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인천 현대제철이 김두리의 동점골로 수원시설관리공단과 비기고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그러나 2위 이천 대교와 승점차는 10에서 8로 줄었다.

현대제철은 27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 2015 WK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25분 김두리의 동점골로 수원FMC와 1-1로 비겼다.

현대제철은 전반 13분 타냐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12분 뒤 비야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김두리가 밀어넣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김두리는 이날 동점골로 3경기가 치러진 20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이날 단 2개의 슛에 그쳤다. 전반 김두리의 유일한 슛으로 균형을 맞춘 현대제철은 후반 38분 이세은의 슛이 나오기 전까지 수원FMC의 골문을 공략하지 못했다.

현대제철이 주춤하는 사이 대교는 대전스포츠토토를 꺾었다. 대교는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전반 14분 권은솜의 도움을 받은 문미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고 9승 5무 3패, 승점 32로 선두 현대제철(12승 4무 1패, 승점 40)과 승점차를 8로 줄였다.

최하위 부산 상무는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한성혜의 2골과 권하늘, 한아름의 득점으로 이금민, 최미래의 골로 맞선 서울시청을 4-2로 꺾었다.

2승 1무 15패가 된 상무는 서울시청(1승 4무 12패)과 함께 승점 7이 됐지만 여전히 골득실에서 뒤져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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