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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움직일 때? 데 헤아 영입 확신하는 레알, 맨유에 최종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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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움직일 때? 데 헤아 영입 확신하는 레알, 맨유에 최종제안 준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28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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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원하는 3300만 파운드는 너무 높다, 짧은 계약기간이 남았기 때문"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온 가운데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마지막 제안을 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지난 몇 주간 레알과 맨유의 데 헤아에 대한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맨유는 3300만 파운드(603억 원) 이하로는 팔 생각이 없었다"며 "레알은 이 금액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계약기간이 10개월밖에 남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과 데 헤아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이제 이적을 확신하고 있다. 이적 마감 전에 레알은 최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과 데 헤아의 관계까지 흐트러진 가운데 맨유가 더 이상 데 헤아를 잡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판 할 감독으로부터 집중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은 데 헤아는 올 시즌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리오 퍼디난드와 폴 스콜스 역시 "판 할 감독의 말이 맞다면 데 헤아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맨유는 관계까지 틀어진 데 헤아를 계속 붙잡아 두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 부분을 레알이 노린다. 모든 상황들이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데 헤아의 거취에 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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