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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서도 '성공시대 예감' 5가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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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서도 '성공시대 예감' 5가지 이유는?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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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상 바꿀 수 있는 손흥민, 최대 강점 스피드"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한 '손세이셔널' 손흥민이(23) 벌써부터 현지 언론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뒤 "손흥민은 경기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한국에서는 슈퍼스타다"라며 "꼭 알아야할 5가지는 위협적인 카운터 어택의 소유자, 자유자재의 양발 사용, 최연소 골, 미드필더 해트트릭, 베켄바워의 칭찬"이라고 보도했다.

토크스포츠는 "스피드는 손흥민의 최대 강점이다. 지난 4시즌 동안 독일에서 넣은 골 대부분은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며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의 역습 능력보다 우위를 보인 선수는 드물 정도"라고 밝혔다.

▲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가 28일 "손흥민은 경기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위협적인 카운터 어택과 양발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손흥민의 양발 사용 능력에 대해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은 공격수 뒤에서 좌, 우 , 중앙을 가리지 않고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런 능력은 모두 자유자재의 양발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2009년 함부르크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손흥민은 2010~2011 시즌부터 1군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서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공식 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토크스포츠는 "함부르크에서 만 18세 2개월 22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넣으면서 구단 최연소 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엄청난 성장을 보이면서 독일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로부터 '최고의 축구선수다. 나 역시 역동적인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칭찬까지 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미드필더 중 유일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토트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능력이 무궁무진한 손흥민. 앞으로 토트넘에서 어떤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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