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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군 안방마님 노리는 허도환, 퓨처스서 결승 솔로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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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군 안방마님 노리는 허도환, 퓨처스서 결승 솔로홈런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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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전 6회말 퓨처스 시즌 2호포 작렬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허도환이 퓨처스리그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제이크 폭스가 주전 포수로는 한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군 재진입을 확률을 높였다.

허도환은 30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전에서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날 홈런은 허도환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2호포. 한화는 허도환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한화는 정범모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포수에 조인성, 폭스밖에 없다. 29일 두산전에서 폭스를 주전 포수로 기용했지만 한계를 보였다. 때문에 3회 수비 시작과 함께 조인성으로 교체됐다. 선발 역할로서는 김성근 한화 감독에게 완전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 허도환이 퓨처스리그에서 결승 솔로포를 때려내며 방망이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허도환은 이날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볼넷과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6회말 세 번째 타석에 선 허도환은 넥센 불펜투수 하영민으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승리를 결정짓는 대포였다.

이날 4번 타자로 출장한 한화 이성열은 8회 쐐기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고동진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방망이를 뜨겁게 달궜다.

kt는 두산을 8-2로, 고양은 롯데를 9-4로 꺾으며 8월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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