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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태생이 god… 가수·연기 병행 부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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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태생이 god… 가수·연기 병행 부담 없어"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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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스포츠Q 김나라기자] 국민그룹 god의 멤버 겸 배우 데니안(35)이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데니안은 15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종편채널 JTBC 주말드라마 ‘12년 만의 재회 : 달래 된, 장국’(이하 달래 된, 장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나는 태생이 god이기 때문에 가수 출신 배우로서 부담감이 전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예전에는 부담이 됐었지만 지금은 많이 변했다. 그동안 연극도 하고, 연기를 배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기에 이미지에 대한 부담은 없다. 가수, 연기 모두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걸어간다면 내가 god를 하건, 연기를 하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바로 내 몫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데니안 [사진=JTBC]

최근 god는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지난 8일 정오 새 싱글 '미운오리새끼'를 공개하며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god 활동과 함께 데니안은 ‘달래 된, 장국’에서 준수(남궁민)의 삼촌 유수한을 맡아 영화에 미쳐있는 꿈을 먹고 사는 이상주의자로 열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데니안은 자신의 역에 대해 “준수(남궁민)의 삼촌인 40대 유수한을 맡았는데 실제로 36세인 남궁민과 거의 비슷한 나이 대라 서로 대화를 주고받을 때 분위기가 많이 이상했다. 실제보다 나이가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억울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기 위해 화장, 연기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참석한 남궁민은 “데니안이 삼촌으로 등장하는 게 어색하지만 자연스럽게 소화하려 한다”라며 "데니안이 촬영 중간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달래 된, 장국'은 2002년 당시 고3커플이었던 준수(아역 이원근, 성인 남궁민)와 장국(윤소희)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다. 이후 장국은 장달래(이소연)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준수의 집안과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시45분에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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