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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인연 없는 안태영, 8월 부진 지운 멀티히트 '존재감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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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인연 없는 안태영, 8월 부진 지운 멀티히트 '존재감 어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0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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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민우 만루 홈런에 힘입어 승리···LG-kt전은 무승부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넥센 2군 화성 히어로즈 내야수 안태영이 9월 엔트리 확장에도 1군에 올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8월 극심한 부진에서 씻는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알렸다.

안태영은 1일 강화구장에서 열린 2015 KBO퓨처스리그 SK전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에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화성 히어로즈의 11-5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고양 원더스 출신 안태영은 지난 2시즌 동안 1군에 종종 얼굴을 비췄다. 적은 기회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던 안태영은 올 시즌 1군 경기에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8월 부진이 뼈아팠다. 7월까지 시즌 타율 0.285를 기록했지만 8월 한 달 동안 타율 0.216으로 부진, 시즌 타율이 0.267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안태영은 이날 2회초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날렸다. 5회에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8월 7타점에 그쳤던 안태영은 이날 2타점을 추가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화성은 안태영 외에도 박정음, 홍성갑, 임동휘, 강백산까지 총 5명의 타자들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무서운 화력을 보여줬다.

수원 성균관대야구장에서 열린 LG-kt 경기는 양 팀 모두 9안타씩 뽑아냈지만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은 경산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전에서 5회 정민우의 만루 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뿜어내 9-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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