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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 이성민, SF '로봇, 소리' 들고 제대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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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 이성민, SF '로봇, 소리' 들고 제대로 온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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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드라마 '골든타임' '미생'을 통해 따뜻한 휴머니즘을 가장 잘 그려내는 연기파로 우뚝 선 이성민이 스크린에 '제대로' 돌아온다.

이성민은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자연스러운 연기와 페이소스 짙은 분위기로 방송가에선 정상의 주연 배우로 우뚝 섰지만 영화계에선 조연에 머물렀다. 그랬던 그가 SF 휴먼드라마 '로봇, 소리'에서 당당히 주연을 거머쥐며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8월29일 촬영을 마친 '로봇, 소리'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이성민)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영화 '작전'으로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거머쥔 이호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연기파 배우 이성민이 SF 휴먼드라마 '로봇, 소리'로 영화 주연을 꿰찼다

드라마 '미생' '직장의 신'으로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리며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한 연극배우 출신 이성민과 이희준,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이하늬가 출연한다. 이외 연기파 김원해, 채수빈 등이 조연으로 가세한다.

지난해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군도'에서의 대호, 올 여름 스릴러 영화 '손님'에서 마을을 지배하는 무시무시한 촌장 역으로 강렬한 인장을 남긴 이성민은 SF라는 신선한 장르와 '전공 분야'인 휴먼드라마가 결합된 '로봇, 소리'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이끌어가며 내공을 발산할 예정이다.

3개월간 열정으로 촬영 현장을 뜨겁게 달군 이성민은 “큰 사고 없이 끝나서 다행이고, 더운 날 고생한 만큼 좋은 영화 나왔으니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호재 감독과 대세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로봇, 소리'는 후반작업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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