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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36일만 멀티포', 삼성 연이틀 화력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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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36일만 멀티포', 삼성 연이틀 화력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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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 대파하며 4연승 질주…SK 5연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이틀 두 자릿수 점수를 뽑아내며 4연승을 달렸다. 그 중심에는 멀티 홈런을 터뜨린 야마이코 나바로가 있었다.

나바로는 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경기서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나바로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SK를 14-2로 대파, 4연승을 질주했다. SK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홈런 두 방을 터뜨린 나바로는 지난 7월 30일 NC전 이후 36일 만에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다. 동시에 나바로는 올 시즌 38홈런에 도달, 이날 똑같이 2개의 홈런을 친 에릭 테임즈(NC)와 격차를 2개로 유지했다.

▲ 나바로가 3일 KBO리그 인천 SK전에서 4회초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1회초 2사 후 타석에 선 나바로는 상대 선발 크리스 세든의 4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4회에는 2사 3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 멀티 홈런을 완성했다.

삼성은 이날 나바로 외에도 박한이가 2안타(1홈런) 3타점, 박해민이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대승에 일조했다. 선발 차우찬은 7이닝 12탈삼진 2실점 위력투를 펼치며 시즌 10승(5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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