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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만 등판' 오승환 컨디션 점검, 1이닝 1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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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만 등판' 오승환 컨디션 점검, 1이닝 1K 무실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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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8세이브 유지…평균자책점 2.85로 떨어뜨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3)이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오승환은 3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경기서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역투 속에 한신은 히로시마를 5-1로 꺾었다.

이날 오승환은 4점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에 세이브를 챙기진 못했다. 38세이브에 그대로 머무른 오승환은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2.90에서 2.85로 내렸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오승환이 히로시마전에서 1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달 23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이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한 오승환은 그로부터 11일 만인 이날 팀이 5-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기쿠치 료스케를 상대한 오승환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다음 타자 마쓰야마 류헤이를 삼진으로 솎아낸 오승환은 네이트 슈어홀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다나카 코스케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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