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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붕괴' 다저스 4연승 좌절, 샌디에이고에 재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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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붕괴' 다저스 4연승 좌절, 샌디에이고에 재역전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4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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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 7-10 패배…MLB 승격된 시거 2안타 2타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불펜이 붕괴되면서 LA 다저스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샌디에이고에 재역전패를 당해 연승 행진이 ‘3’에서 끊겼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경기 중반 한때 전세를 뒤집었지만 7-10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최근 3연승에 제동이 걸린 다저스는 시즌 58패(75승)째를 당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2연패 사슬을 끊으며 시즌 65승(69패)째를 수확했다.

다저스 선발 맷 레이토스가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주지 못한 가운데, 모처럼 경기 중반 타자들이 힘을 냈다. 0-4로 뒤진 5회초 작 피더슨과 체이스 어틀리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격한 다저스는 6회 땅볼과 2타점 적시, 상대 실책 등으로 대거 5점을 추가, 7-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불펜이 대량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페드로 바에즈와 J.P. 하웰이 1점씩을 헌납한 다저스는 짐 존슨, 후안 니카시오가 8회 차례로 2점씩 내줘 재역전을 허용했다.

뒷문을 지키지 못한 다저스는 이날 MLB에 승격된 유망주 코리 시거의 2안타 2타점 맹활약에 위안 삼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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