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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 모여라' 롯데 4연승, 한화와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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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 모여라' 롯데 4연승, 한화와 공동 5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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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 8이닝 1실점-손아섭 3안타 4출루, KIA 7위행

[스포츠Q 민기홍 기자] 5강이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또 잡았다.

롯데는 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 역투에 힘입어 KIA를 4-1로 완파했다. 레일리의 시즌 8승(8패).

4연승을 거둔 롯데는 58승 64패를 기록, 57승 63패의 KIA를 추월함은 물론 대전에서 넥센에 덜미를 잡힌 한화와 승패수를 똑같이 맞추며 공동 5위로 도약했다. 반면 KIA는 홈에서 이틀 연속 롯데에 패하며 7위로 하락했다.

롯데는 3회초 문규현의 2루타와 손아섭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이우민의 사구, 정훈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5회초에는 짐 아두치와 오승택의 적시타로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레일리는 8회말 윤완주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실점하지 않았다.

손아섭은 3안타 1볼넷으로 네 차례나 출루해 톱타자로서의 임무를 100% 수행했다. 9번타자 문규현도 멀티히트를 때리며 힘을 보탰다. 9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이성민은 안타 2개를 맞고 2사 1,3루에 몰렸지만 신종길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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