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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에인절스전 멀티히트, 타율 급상승 '9월 5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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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에인절스전 멀티히트, 타율 급상승 '9월 5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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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뺀 3안타 작렬…후반기 타율 0.319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치며 타율을 조금 더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경기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을 제외하고 단타, 2루타, 3루타를 골고루 때려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최근 페이스는 좋다. 9월 타율이 0.500(12타수 6안타)이고 출루율은 0.600, 장타율은 0.833에 달한다. OPS 1.433으로 웬만한 슬러거 못지않다.

전반기 0.221에 그쳤던 타율도 후반기 0.319까지 치솟았다. 볼넷을 늘리면서 몰아치는 능력을 발휘하니 타율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석연찮은 스트라이크 판정 속에서 안타를 생산하고 있기에 더 고무적이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에 2-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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