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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멀티본능 회복', 오릭스전서 2개의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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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멀티본능 회복', 오릭스전서 2개의 2루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16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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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2안타, 타율 0.280으로 상승…팀은 1-4 패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 경기에서 2개의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되살렸다.

이대호는 16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팔로즈와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2개의 2루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도 0.274에서 0.280으로 크게 뛰었다.

이대호가 2개의 2루타를 때려내긴 했지만 후속 타자의 활약이 아쉬웠다. 한 번은 무사 2루였고 또 다른 한번은 1사 1, 2루였지만 후속 타자들이 적시타를 때려주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이대호의 득점도 없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지만 나머지 세 타자 가운데 2명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 이대호가 16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즈와 원정경기에서 2개의 2루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8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는 병살타로 체면을 구겼다. 사진은 지난해 김해공항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이대호. [사진=뉴시스]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2루타를 때려냈지만 이후 두 타자가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역시 득점에 실패했다.

이대호도 결정적인 순간에서 타점을 올려주지 못했다.

팀이 1-4로 지고 있던 8회초 이마미야 겐타의 2루수 내야 안타와 우치카와 세이치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이대호는 2루수 앞 땅볼 병살타에 그치고 말았다. 아웃카운트가 순식간에 2개로 늘어나면서 소프트뱅크는 2사 3루가 됐고 끝내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오릭스보다 하나 더 많은 9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후속타자 불발 등으로 고작 한 점에 그쳤다. 이 한 점도 4회초에 터진 우치카와의 솔로 홈런으로 뽑아낸 것이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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