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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라이벌' 브라이언트, 신인왕 굳히나? 시즌 최장거리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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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라이벌' 브라이언트, 신인왕 굳히나? 시즌 최장거리 홈런 폭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0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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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전서 5회 동점 솔로포 작렬…151m 날아간 대형 홈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내셔널리그(NL) 신인왕 경쟁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것일까.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력한 신인왕 경쟁자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최장거리 홈런포를 터뜨렸다.

브라이언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팀이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미국 언론 CBS스포츠에 따르면 브라이언트가 친 홈런의 비거리는 495피트(151m)에 달한다. 이는 올해 MLB에서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에 해당한다. 2위 마이클 타일러의 홈런은 492.8피트다.

이로써 올 시즌 23번째 홈런을 신고한 브라이언트는 86타점째를 기록했다. 86타점은 컵스 역사상 신인 최다 타점과 타이기록으로, 브라이언트는 신기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강정호의 출장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브라이언트가 끝내기 홈런에 이어 최장거리 홈런까지 폭발했다. 기록뿐만 아니라 임팩트에서도 강정호를 앞설 기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이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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