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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축제 시작, 소치의 불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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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축제 시작, 소치의 불이 밝았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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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개 금메달 각축, 8일 오후부터 본격 레이스 시작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올림픽 성화를 환하게 밝히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8일 오전 1시14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 동안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에 들어갔다.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Hot, Cool, Yours)'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소치올림픽은 88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선수 3000여명)이 참가했다.

 160분간 진행된 개회식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화려함과 웅장함을 자랑했다.

▲ 화려한 러시아의 춤과 노래를 선보인 소치올림픽 개회식. [사진=AP/뉴시스]

'러시아의 꿈'을 주제로 펼쳐진 개회식은 러시아의 전통과 역사를 춤과 노래로 표현하며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졌고 러시아 민속 의상, 우주복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는 새롭게 해석을 한 발레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 '오륜기가 아닌 사륜기?' 오작동으로 인해 오륜기가 다 펴지지 않는 사고로 오점을 남긴 소치올림픽 개회식. [사진=AP/뉴시스]

북극해와 바이칼호 속에도 들어갔다 왔고 소유즈 우주선에 실려 우주를 다녀와 화제를 모았던 성화는 올림픽 사상 가장 긴 거리인 6만5000㎞를 1만4000명의 손을 거쳐 개회식장으로 들어와 엄청난 환호 속에 점화됐다.

하지만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가 사륜기로 둔갑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개회식 초반 왼쪽 첫 번째 눈꽃 링부터 순서대로 꽃을 활짝 피우며 오륜기의 원으로 변해가던 중, 오른쪽 끝의 눈꽃 링만이 펴지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마지막 아메리카 대륙을 상징하는 눈꽃 링 1개가 펴지지 않았다. 

▲ 한국선수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한국은 60번째로 입장했다. 한국대표팀은 통산 6번째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이규혁(36)을 기수로 해 선수 29명을 포함 35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퍼레이드를 펼쳤다. 개회식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고, 마지막은 주최국 러시아 선수단이 장식했다.

한국선수단은 8일 오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참가하는 이승훈을 시작으로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린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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