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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륜' 송혜교 "오우삼 감독, 금성무, 황효명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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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륜' 송혜교 "오우삼 감독, 금성무, 황효명 고맙다"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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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의 오우삼 감독과 배우 금성무, 황효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7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칸 크로와제 거리에 위치한 마제스틱 호텔 살론 다이앤룸에서 열린 중국 영화 '태평륜' 제작발표회에 송혜교는 장쯔이, 황효명, 금성무, 나가사와 마사미 등의 출연진과 오우삼 감독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양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서의 송혜교

송혜교는 중국의 촬영 현장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촬영 현장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중국에서 외국인이라 환경에 적응을 못한 적이 있다. 그래도 함께 한 배우들과 스태프가 많이 도와줘서 연기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특히 오우삼 감독은 아버지 같은 분이시다.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콘티 설명도 잘 해주고 어려움 없이 촬영을 잘 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작품에 함께 출연한 금성무와 황효명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금성무는 어렸을 적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배우다. 또 파트너로 연기한 황효명은 매너가 좋은 배우다. 처음 봤을 때도 오랫동안 만난 친구처럼 대해줘서 연기하는데 편했다”고 말했다. 또한 송혜교는 황효명과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송혜교(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같이 참석한 오우삼감독(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출연진 [사진=신화사]

'태평륜'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금융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변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국에서 오는 11월 개봉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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