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1:30 (목)
이문세 콘서트서 황신혜 박상원 포함 톱스타 30명 합창
상태바
이문세 콘서트서 황신혜 박상원 포함 톱스타 30명 합창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18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예림기자] 가수 이문세가 콘서트에서 황신혜, 박상원, 윤도현, 이규혁, 이금희 등 30명의 유명 인사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몄다.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대한민국 이문세-Thank You’ 서울앵콜콘서트에서 이문세는 1만명의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배우 황신혜, 박상원, 양동근 MC 박수홍, 박경림, 전 국가대표 송종국, 이규혁, 가수 윤도현, 이정, 가희, 허각, 강인, 알리, 소냐, 개그우먼 신보라, 모델 강승현, 아나운서 이금희, 요리연구가 에드워드 권 등 30명의 유명 인사들이 ‘이 세상 살아가다보면’이라는 곡을 불렀다. 또한 특별 무대에서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와 배우 최여진이 현란한 라틴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 이문세의 콘서트 현장 [사진=무붕]

이번 공연에서 이문세는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한 뒤에 히트곡 ‘붉은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문세는 마지막 곡을 부를 때 세월호 침몰 사고를 기리며 “어른으로 웃을 수 없었던 한달이였다. 모두가 반성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된다”라고 말해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시기이다. 대한민국 다시 힘냅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23일 원주, 다음달 21일 천안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음달부터 캐나다(토론토), 미국(로스앤젤레스,뉴저지) 호주(시드니)에서 3개국 4개도시 해외 순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pres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