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산악문화발전 후원금을 내놓는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산악인과 유가족 후원을 위한 산악문화발전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악문화발전 후원금은 등반 중 불의의 사고로 사회 활동이 어렵게 된 산악인 또는 안타깝게 고인이 된 산악인의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대한산악연맹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 본인과 가족들에게 전달된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관계자는 “산악문화발전을 위해 애써온 자랑스러운 산악인들의 노고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산악인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잊혀지지 않기 바란다”고 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10년째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산악인의 날은 매년 9월 15일이다. 1977년 9월 15일 고상돈 대원이 한국 최초로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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