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프린지 아이템이 가을을 맞아 스웨이드, 니트 등의 따뜻한 소재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각광을 받고 있다.

미니멀한 놈코어 룩의 강세로 잠시 주춤했던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 열풍이 이번 F/W 시즌을 맞아 다시 떠오르면서 복고 스타일링을 돕는 프린지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린지는 숄이나 스카프 등의 가장자리에 붙이는 술 장식을 뜻하는 말로, 2015 S/S 시즌부터 ‘히피스타일’의 대표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켓과 가방, 슈즈 등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프린지 아이템은, 과하지 않은 화려함과 찰랑거리는 경쾌한 요소로 패션 피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린지 아이템은 디자인 전체가 프린지로 덮여있거나 겹겹이 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또는 길고 짧은 수술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에서 그 특색을 느낄 수 있다. 자켓이나 롱스커트처럼 프린지 장식의 옷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가방이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프린지 아이템의 유행으로 생로랑, 소니아 리켈, 버버리, 프라다, 자라 등 다수의 브랜드에서 경쟁적으로 프린지 아이템을 내놓고 있다. 올 가을, 프린지 룩으로 섹시한 히피걸로의 변신을 기해보는 건 어떨까.

1. 생로랑 웨스턴 프린지 레더 베스트
2. 산드로 MAXIMA 프린지 자켓
3. H&M 프린지 백
4. ASOS MAST 티바 프린지 슈즈
5. 하비아누 숏프린지 백
6. 이자벨 마랑 클레이 프린지 레더 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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