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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막오르는 라이선스 뮤지컬 '원스' 오디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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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막오르는 라이선스 뮤지컬 '원스' 오디션 막바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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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첫 한국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는 뮤지컬 '원스'의 오디션이 막바지에 돌입했다. '원스'의 오리지널 연출가인 영국 출신 존 티파니와 음악감독 마틴 로다는 1주일 전부터 '원스' 한국 초연에 출연할 배우들의 최종 오디션을 보고 있다.

'원스'는 배우들이 악기까지 직접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실제 연인이기도 했던 뮤지션 글렌 핸사드(43)와 마르케타 이글로바(26)가 주연한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옮겼다. 아일랜드 출신 실연당한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체코 출신으로 남편과 별거 중인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2008년 제8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 등의 넘버와 달콤한 사랑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에서도 출연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다루고 노래를 불렀다. 2011년 말 초연한 뮤지컬 '원스'는 2012년 6월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로 통하는 제66회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출신 존 티파니 감독은 브로드웨이 데뷔작인 이 작품으로 연출상을 거머쥐었다.

평소 티파니 감독, 로 음악감독과 협업한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엔다 월쉬, 5차례 토니상 무대 디자인상을 받은 밥 크로울리, '아이다'로 토니상 조명상을 받은 나타샤 카츠 등이 힘을 보탰다. 이 뮤지컬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스티브 카지(38)는 뮤지컬 스타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 존 티파니 감독

뮤지컬 '원스'는 영화보다 러닝타임이 약 30분 길다. 이에 따라 원작에 없던 곡들도 추가했다. 밴드 '스웰 시즌'(핸사드와 이글로바가 함께하는 팀)의 다음 앨범 수록곡을 뮤지컬에 넣었으며 공연 시작 20분 전 체코, 아일랜드풍 음악들을 즉흥 연주하고 한 곡을 공연에 사용한다.

제작사인 신시컴퍼니는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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