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류현진, 22일 뉴욕 메츠 원정 등판 확정
상태바
류현진, 22일 뉴욕 메츠 원정 등판 확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19 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LB로 막 올라온 신예 디그롬과 선발 맞대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22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다.

돈 매팅리 감독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류현진을 22일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등판시킬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지난달 29일부터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있는 동안 공백을 메웠던 폴 마홀름은 불펜으로 돌아간다. 선발투수로 활약한만큼 마홀름은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는 롱 릴리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A 다저스의 불펜은 브라이언 윌슨과 크리스 페레스, J.P. 하웰, 제이미 라이트, 마홀름과 함께 크리스 위드로와 마무리 켄리 잔센 등으로 구성된다.

류현진의 복귀로 LA 다저스는 완전한 5인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클레이튼 커쇼와 자크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 조시 베켓 등 5명의 선발투수가 완전하게 갖춰진 모습이다.

류현진에게 뉴욕 메츠는 다소 편안한 상대다. 내셔널리그 15개 팀 가운데 팀 타율이 0.229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홈런도 29개밖에 때려내지 못해 내셔널리그 팀 가운데 13위에 불과하다.

대니얼 머피가 0.320으로 팀내 최고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프랜차이즈 스타인 데이빗 라이트가 0.281로 두번째를 달리고 있다. 정규타석을 채운 선수 가운데 타율 0.250을 넘긴 선수는 두 명 뿐이다.

한편 류현진의 복귀전 상대인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는 제이콤 디그롬으로 확정됐다.

디그롬은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올시즌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선수다. 올해도 트리플A에서 7경기 선발로 나서 4승에 2.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16일 뉴욕 양키스와 선발 데뷔전에서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실점하며 호투했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