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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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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질주'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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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개봉 첫 주 주말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된 '인간중독'은 16~18일 3일간 전국 682개 스크린에서 8869회 상영돼 44만54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4만6883명이다.

영화 '음란서생' '방자전' 등을 집필·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가던 1969년을 배경으로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최상류층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금지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송승헌은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을 맡아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부하 경우진(온주완)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에게 강렬한 떨림을 느껴 비밀스러운 사랑을 나눈다.

▲ 영화 '인간중독'의 김진평(송승헌)과 종가흔(임지연) [사진=NEW]

청소년관람불가라는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  '고질라' '트랜센던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뿐만 아니라, 배우 현빈 주연의 '역린', 제6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표적'까지 제치며 선전하고 있다.

같은 기간 '고질라'는 43만8487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52만7873명이다. 할리우드 스타 조니뎁 주연의 '트랜센던스'는 31만7046명을 동원해 3위, '표적' '역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리오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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