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부천 호드리고 또 1골 1도움, 상주 킬러가 되다
상태바
부천 호드리고 또 1골 1도움, 상주 킬러가 되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2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 4위 서울 이랜드에 골득실만 뒤진 5위…대구는 충주와 1-1 무승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부천의 호드리고가 다시 한번 상주 상무를 올렸다. 부천의 상주전 첫 승을 이끌었던 호드리고가 또 다시 1골 1도움을 올렸다.

호드리고는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상주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분 선제골을 넣고 25분 김영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12승 8무 10패가 되며 서울 이랜드(12승 8무 9패)와 승점 44로 같아졌다. 골득실에서만 뒤진 5위다. 물론 부천이 서울 이랜드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3위 수원FC와 승점차도 3에 불과하고 2위 대구FC와 승점차도 5밖에 나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4위권 경쟁에 뛰어든 셈이다.

▲ 부천 호드리고(가운데)가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상주 상무와 2015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4월 18일 홈경기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부천의 상주전 창단 첫 승을 거뒀을 때도 맹활약했던 호드리고는 이날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도 호드리고는 후반 1분 알미르의 골지역 왼쪽에서 드리블한 뒤 내준 패스를 호드리고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결정지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호드리고는 후반 2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김영남에게 어시스트하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상주가 후반 추가시간 김성환의 골로 쫓아왔지만 2-1 승리를 지켜냈다.

2위 대구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충주 험멜과 경기에서 후반 2분 김정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2분 에델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대구는 비록 승점을 1밖에 추가하지 못했지만 선두 상주와 승점차를 4에서 3으로 줄여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