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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서울 이랜드 심각한 골 가뭄, 경남과 득점없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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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서울 이랜드 심각한 골 가뭄, 경남과 득점없이 무승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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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가운데 8경기서 무득점 또는 1골…4위 자리마저 위협받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승리할 경우 3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서울 이랜드가 하위권 경남FC와 비기며 계속 4위에 머물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부진도 함께 이어갔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주민규와 보비, 김재성, 조원희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내세웠지만 승리에 필요한 단 한 골을 넣지 못하고 비겼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10개의 슛을 때렸지만 이 가운데 단 하나만 경남의 골문으로 향하는 유효슛이었을 정도로 골문 앞 마무리 능력도 부족했다. '주메스' 주민규도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슛은 단 한 차례에 그쳤다.

▲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1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2015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특히 서울 이랜드는 이날 승리했을 경우 수원FC와 승점 47로 같아지고 골득실에서 앞서 3위를 탈환할 수 있었지만 승점 45에 그치면서 여전히 4위에 그쳤다.

서울 이랜드는 5위 부천FC(승점 44)와 승점차가 1에 불과하고 6위 고양HiFC(승점 40)에도 승점 5밖에 앞서지 못해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4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10경기에서 FC 안양, 충주 험멜 등에만 승리를 거뒀을 뿐 4무 4패에 그치는 심각한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8경기에서 무득점 또는 1골에 그치는 심각한 득점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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