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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클럽얼굴' 홈피 챔피언스리그 1위, 레알-첼시-맨유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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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클럽얼굴' 홈피 챔피언스리그 1위, 레알-첼시-맨유 압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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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티켓팅·다양한 언어 지원 등 종합 평가…맨유·첼시·레버쿠젠 등은 하급 불명예

[스포츠Q 박상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오른 32개팀 가운데 클럽의 얼굴인 구단 홈페이지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의 온라인 마케팅 업체인 데파르타멘토 데 인터넷은 16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2개팀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100점 만점에 97점을 받아 아스널(95점), 유벤투스(93점),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이상 92점) 등에 앞서 1위에 선정됐다"며 "이밖에 벤피카, 디나모 자그레브. 겐트(이상 91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90점) 등이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파르타멘토 데 인터넷은 구단 뉴스, 티켓, 이벤트, 경기 결과 등을 제공하는 구단 홈페이지의 정체성을 비롯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URL 주소, 홈페이지 레이아웃, 멀티미디어, 소셜 네트워크 콘텐츠, 티켓 예매, 다양한 언어 제공, 로고와 슬로건 등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가 스페인 온라인 마케팅 업체가 조사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2개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각 항목에는 최저 4점부터 최고 15점까지 가중치가 붙었다. 그 결과 FC 바르셀로나가 2012~2013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최우수 홈페이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티켓을 손쉽게 예매할 수 있고 소셜 네트워크와 연동이 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또 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이상 81점)와 갈라타사라이(57점), 바이어 레버쿠젠(46점) 등은 하급 판정을 받았다.

데파르타멘터 데 인터넷은 "첼시와 맨유 등은 81점을 받긴 했지만 구단의 역사나 수준을 감안할 때 결코 좋은 평가라고 할 수 없다"며 "또 이들 구단들은 2011년과 비교했을 때 홈페이지 디자인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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