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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시동…폭스 사장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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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할리우드 진출 시동…폭스 사장과 회동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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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하지원이 할리우드에 진출할 전망이다.

22일 오전 하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하지원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할리우드 스튜디오 20세기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진출작과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캐스팅된 작품은 없고 구체적인 논의 사항은 알지 못한다"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관계자는 이어 "하지원이 미국의 에이전시에 소속돼있으니 영화 '허삼관 매혈기' 촬영이 끝나면 할리우드 영화 작업을 함께 하자고 들었다"고 전했다.

▲ 하지원 트위터 캡처

하지원은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UTA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원은 드라마 ‘기황후’ 촬영 일정이 끝난 뒤에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기황후’ 촬영이 끝난 뒤에 영화 ‘허삼관 매혈기’를 차기작으로 선택해 할리우드 진출이 미뤄진 상태다.

하지원은 현재 영화 ‘허삼관 매혈기’ 촬영에 한창이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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