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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주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내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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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주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내한 열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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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일본의 연기파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20일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났다.

죽은 아내로부터 걸려온 전화로 혼란에 빠진 한 남자가 사건의 진실을 쫓던 중 자신의 기억이 모두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무명인'에서 주연을 맡은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20일 오후 2시 언론시사가 끝난 뒤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이어 저녁에 열린 VIP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에서 많은 팬들을 만났다. 평소 한국에 대한 애정으로 한국 팬들 또한 각별하게 생각한다는 그는 자신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을 향해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깜짝 이벤트로 좌석을 추첨해 당첨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20일 시사회장에 등장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객석 추첨 관객과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오른쪽)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만나기 어려운 팬들이니 만큼 작은 호응에도 끝까지 화답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한국 팬들을 만나 매우 기쁘다고 밝힌 그는 “양국의 스태프가 국경을 넘어선 끈끈함으로 함께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좋게 봐주시고 주변에도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하며 김성수 감독과 여배우 김효진, 스태프 등과 돈독한 우정을 쌓은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VIP 시사회관을 찾아 오랜만에 한국 스태프와 인사를 나눴다. 무대인사를 통해 "모두 수고가 많았다. 이따가 술 한잔 해요”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실제 뒷풀이 장소에 깜짝 등장해 늦은 시간까지 스티프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풀었다는 후문이다. 29일 개봉.

▲ '무명인'에서 주연을 맡은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김효진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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