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2:43 (수)
미란다 커 가족들 TV출연 "1년 넘게 보지 못했다" 폭로
상태바
미란다 커 가족들 TV출연 "1년 넘게 보지 못했다" 폭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09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31)의 가족들이 TV에 출연, 커와의 관계를 폭로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커의 부모와 할머니 등은 11일(현지시간) 방송되는 호주 ABC방송 다큐멘터리 드라마 '패밀리 컨피덴셜'에서 커와 그녀의 아들 플린 크리스토퍼 블랜차드 코플랜드 블룸(3)을 1년 넘게 보지 못한 충격적 사실을 공개한다.

커의 아버지 존은 이날 방송에서 그녀가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7)과 이혼한 사실을 블룸을 통해 전해 들은 일을, 어머니 테레사는 딸과 불화설이 나돌던 지난해 2월 커의 화장품 브랜드 '코라 오개닉스'의 총지배인 자리에서 물러난 일을 털어 놓는다. 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글썽인 테레사는 방송에서 그간 커에게 "너를 위해 항상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는 동안에도 커는 가족들과 연락하지 않았다.

테레사는 "우리는 삶 대부분에서 커는 가장 친한 친구였다. 매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커에게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를 빛나게 해라. 내 팔은 너의 주변을 감싸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알렸다. 커의 할머니 앤은 "나는 플린이 보고싶다. 우리와 친밀하던 그 아이가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쓸쓸해했다. 이들 가족은 커에게 연락을 달라고 호소했다.

25세 때 미국 뉴욕으로 간 커는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스 시크릿' 모델로 이름을 알렸고 2010년 블룸과 결혼한 뒤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최근에는 호주의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파커(47)와 열애설에 휩싸여 각종 매체를 장식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