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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송재정작가·김병수PD '삼총사'로 다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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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송재정작가·김병수PD '삼총사'로 다시 뭉쳐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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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연출이 돋보인 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PD가 돌아온다.

CJ E&M 측은 22일 오전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PD가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에 이어 오는 8월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될 ‘삼총사’를 집필 및 연출한다”고 밝혔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 무사 허승포, 안민서,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조선시대에 무관을 뽑는 과거)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조선과 청나라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담는다. 검객들이 펼치는 액션과 낭만적인 이야기가 더해져 시청자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 송재정 작가(왼쪽)와 김병수PD [사진=CJ E&M]

‘삼총사’는 시즌제 드라마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12개 에피소드씩, 총 세 시즌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의 김영규 CP는 “시즌제는 기존의 드라마 제작에 패러다임을 바꾸고 다양한 드라마 기획들이 탄생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 CP는 “기획 단계에서 세 개의 이야기 구성을 짜놨으며 두 번째 시즌은 스토리상 중국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을 검토하고 있다. 배우들 역시 세 개의 시즌을 모두 함께 할 예정이다”며 "조만간 출연진 캐스팅을 확정할 예정이고 다음달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총사' 측은 오는 31일까지 프로필 접수를 이메일로 신청한 지원자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통해 주, 조연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tv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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