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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상호 연타석포 '쾅쾅', 5위 경쟁 안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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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상호 연타석포 '쾅쾅', 5위 경쟁 안개 속으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18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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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3-1 승리…5위 롯데와 1경기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SK 와이번스 포수 정상호가 천금 같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위 롯데 자이언츠에 1경기차까지 추격하며 가을야구 마지막 출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정상호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경기서 홈런 두 방을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7위 SK는 시즌 61승(68패 2무)째를 수확하며 경기가 없었던 6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아울러 5위 롯데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반면 2연패를 당한 롯데는 시즌 69패(64승 1무)째를 당하며 SK에 추격을 허용했다.

▲ 정상호가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폭발,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사진=스포츠Q DB]

정상호의 방망이는 5회와 7회 불을 뿜었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시 린드블럼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친 정상호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린드블럼의 3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2사 이후 나온 홈런이라 더욱 값졌다.

정상호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SK는 8회와 9회 롯데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신재웅과 윤길현, 정우람이 2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선발 박종훈은 7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 시즌 5승(7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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