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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봄날은 간다' 연극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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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봄날은 간다' 연극 나들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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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가수 백지영을 아내로 둔 유부남 탤런트 정석원(29)이 연극 무대에서 비운의 남편을 연기한다.

정석원은 6월 16일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막을 올리는 '봄날은 간다'에서 비운의 남편 역으로 출연한다. 2001년 초연돼 이듬해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초연 당시 관객을 30명으로 제한, 산에서 실제 흙과 솔잎을 가져다 객석에 날리고 8개 스피커를 심는 등 소극장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실험성으로 주목받았다.

▲ 연극 '봄날은 간다'의 정석원(가운데)

이번 무대는 연출가 김경익이 10년 만에 극단 '진일보'의 우수 공연 레퍼터리화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인다. 극작가 최창근이 극본을. 작곡가 이태원이 음악을 맡았다.

'봄날은 간다'는 어느 화창한 봄날 젊은 내외가 어머니 성묘를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들은 부부이기 전에 홀어머니 아래서 성장한 오누이였다. 이복 남매지간인 두 사람은 어머니의 지독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했다. 그 아픈 상처들과 화해하며 가는 길, 이제 코 앞에 어머니의 무덤이 보이려는데 아내는 끝내 발작을 일으키며 남편 품에서 죽어간다.

데뷔 7년을 맞은 첫 연극 도전을 감행하는 정석원은 매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성북동 지하 연습실에서 무대연기의 맛을 경험하고 있다. 연극배우 길해연이 어머니, 연극과 영화를 넘나드는 배우 김지성이 아내로 출연한다. 7월 20일까지 한강아트컴퍼니. 문의: 02)3676-3676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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