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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판타지 수사극 '처용' 오늘 첫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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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판타지 수사극 '처용' 오늘 첫 전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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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케이블TV 드라마가 소재의 확장과 파격적 연출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또 한편의 주목할 만한 수사극이 전파를 탄다.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은 영혼과의 소통이 가능한 형사 윤처용이 미스터리한 강력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판타지 수사극으로, 지난 2012년 OCN이 주최한 오리지널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탐라 환상곡'을 모티프 삼아 만들어졌다 .OCN은 그동안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 전담반 TEN' 등 다양한 형태의 수사극 시리즈를 제작하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수 차례의 각색과정을 통해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갖춘 이 드라마는 특정 장소에서의 연쇄 교통사고, 일정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목격되는 귀신 등 신비로운 이야기를 형사 처용을 통해 풀어간다. 뿐만 아니라 납치, 불법 장기매매, 연쇄살인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다루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지호가 귀신과의 소통이 가능한 형사 운처용을 연기한다. 일에 대한 강한 의욕과 냉철함을 지닌 강력계 신참 여형사 하선우를 오지은이 연기한다.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은 서울지방경찰정 광역수사대를 떠나지 못하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에 캐스팅됐다. 한나영으로부터 애정 공세를 받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꽃미남 형사 민재 역으로는 유민규가 나온다.

귀신을 보는 설정은 앞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tvN 드라마 '후아유'에서 다룬 바 있기에 '처용'이 어떻게 차별화할 지 비교해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다.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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