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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고문, 제8대 KBL 총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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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고문, 제8대 KBL 총재 추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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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전 KBS 사장 제치고 10년만에 KBL 총재직 복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김영기(78) KBL 고문이 제8대 총재로 추대됐다.

KBL은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KBL 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인규 전 KBS 사장과 경선을 통해 김영기 고문을 새로운 총재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영기 총재는 1956년부터 1964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경기인 출신. 1983년 대한체육회 부회장, 1984년 LA 올림픽 한국선수단 총감독과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KBL 전무이사와 부총재를 거치면서 1997년 프로농구 출범을 주도했다.

▲ 김영기 KBL 신임 총재가 22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또 김영기 총재는 윤세영 초대 및 2대 총재의 뒤를 이어 2002년 11월 22일부터 2004년 4월 30일까지 3대 총재를 역임했다. 10년만에 KBL 총재직에 복귀한 셈이다.

한편 2011년 9월 1일부터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선교 현 총재는 다음달 30일 임기를 마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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