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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맨시티 투레, "몸도 마음도 20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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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맨시티 투레, "몸도 마음도 20대 회복했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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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원컵도 중요한 대회, 어떤 경기에서도 쉬고 싶지 않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야야 투레(32)가 올 시즌 20대의 몸과 마음으로 지난 시즌 무관의 한을 씻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투레는 22일(한국시간) 축구 전문지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구단과 많은 팬들의 격려 속에 다시 20대 몸과 마음을 되찾았다"며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만큼 올 시즌 최대한 많은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투레는 "캐피털원컵 역시 굉장히 중요한 대회다. 어떤 대회, 경기에서도 쉬고 싶지 않다"며 "부상으로 어려웠던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 체력에 자신감이 생겼다. 여전히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로 젊다. 나의 승부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투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 선발 출장에 그쳤다. 앞선 세 시즌에서는 모두 30경기 이상을 선발로 뛰었던 투레다. 때문에 체력적으로 그 전과 비교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투레는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리그보다 일정이 빡빡하다. 38경기 전부를 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하지만 올 시즌만큼은 우승을 위해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겠다. 이제 휴식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는 투레. 맨시티 역시 5승 1패로 리그 1위에 오르면서 시즌 초반 투레와 맨시티 모두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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