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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클럽하우스 '명품' 공인,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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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클럽하우스 '명품' 공인,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 선정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09.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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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정성규 기자]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의 클럽하우스가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에 선정됐다.

전북현대 구단은 23일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는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전북현대 클럽하우스가 준공건축물 민간 부문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서울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는 지난 4월 세계적인 건축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가 주최하는 2015 A+ 어워드의 팬 투표 부분에서 최종 선정돼 해외에서도 명품 건축물로 주목받았다.

▲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준공건축물 민간 부문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전경. [사진=전북현대축구단 제공]

전북의 클럽하우스는 기존 천연잔디 2개 면의 훈련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과 실내 연습구장 등 갖췄으며 3년 공사 끝에 2013년 10월 오픈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구장을 벤치마킹한 실내 훈련구장과 체력 단련실, 물리치료실, 트레이너실, 샤워실, 라커룸 등의 유기적인 공간 배치로 운동, 재활훈련 동선을 최적화해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선수단 부상 방지와 재활 치료 운영을 위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도입한 수중치료기와 선수들의 발 관리를 위한 축구화 살균기도 눈길을 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전북현대 클럽하우스가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클럽하우스 오픈 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도 선수단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으로 훌륭한 선물을 준 모기업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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