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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11년만에 친정팀 복귀골, 대전 10G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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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11년만에 친정팀 복귀골, 대전 10G 연속 무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5.24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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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도 대구 꺾고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탈출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샤프' 김은중(35)이 친정팀 대전에서 11년만에 복귀골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대전도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대전은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선제 결승골에 이은 김은중의 추가골로 수원FC에 2-0 완승을 거뒀다.

3월 22일 첫 만남에서 수원FC에 1-4로 졌던 대전은 두달여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역대 팀 통산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인 10경기와 타이를 이뤘다.

또 김은중은 2003년 8월 20일 안양 LG(현재 FC 서울)와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10년 9개월만에 대전 복귀골을 신고했다.

안양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대구를 2-0으로 꺾었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안양은 이날 승점 3을 더해 승점 14로 3위로 뛰어올랐다.

▲ 대전 김은중이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을 넣은 뒤 어시스트해준 아드리아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 대전 2-0 수원FC (대전) - 아드리아노 13호골, FA컵 탈락 충격 탈출

대전은 K리그 챌린지 개막전에서 1-4 대패의 충격을 안겼던 수원FC와 다시 만났다. 대전은 21일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챌린저스리그 팀인 포천시민구단에 1-2로 패한 충격을 씻기 위해서라도 수원FC를 반드시 꺾어야만 했다.

팽팽했던 전반이 끝난 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델레이를 빼고 황지웅을 투입하면서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결국 대전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3분 김종국이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다가 김민기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아드리아노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아드리아노의 13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수원FC의 파상공세를 잘 막은 대전은 후반 36분 베테랑 김은중을 투입시켰고 김은중은 10년 10개월만에 대전에서 골을 신고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던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아드리아노가 골키퍼를 제친 후 패스한 것을 김은중이 오른발 슛으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쇄기를 박았다.

▲ 대전 아드리아노가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은 후 관중들에게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 안양 2-0 대구 (안양) - GK 이진형, 8개의 유효슛 철벽 방어

최근 3연패와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빠져있던 안양은 승리가 필요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했던 수비의 안정이 필요했다.

반면 대구는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하고 있던데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 이후 강원전 승리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잡던 상태였다.

하지만 초반부터 안양이 공격의 고삐를 조였고 전반 11분 조성준이 쉽게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태봉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몰고 간 뒤 패스를 전달했고 조성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결정지었다.

전반 42분에는 대구 수비수 이준희의 자책골로 2-0까지 앞서가며 분위기를 잡았다.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준 대구는 후반부터 전열을 정비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이 때부터 안양 골키퍼 이진형의 슈퍼 세이브가 이어졌다.

후반 5분과 후반 11분에는 프리킥 기회에 이은 황순민의 슛이 터졌고 후반 17분 조형익의 헤딩슛, 후반 23분 노행석의 헤딩슛이 계속 나왔지만 그때마다 골키퍼 이진형이 모두 막아냈다.

대구는 후반에 무려 7-3의 볼 점유율을 앞세워 5개의 유효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이진형에게 막혀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안양은 후반에 단 1개의 슛에 불과했지만 전반에 뽑은 2골이 승리를 가져다줬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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