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0:36 (금)
'장사의 신-객주2015' 이원종, 끝내 죽음 맞나..."목숨으로 죄 갚아라"
상태바
'장사의 신-객주2015' 이원종, 끝내 죽음 맞나..."목숨으로 죄 갚아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24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장사의 신-객주2015' 길상문(이원종 분)이 죽음을 맞았다.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길상문이 아편 밀거래를 하다 발각당해 끌려갔다. 이는 그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김학준(김학철 분)으로부터 아편 밀거래를 제안받은 것이었다. 

그는 고문당한 후 보부상들 앞에서 지금까지의 일을 털어놔야 했다. 길상문은 "육의전에 들어가기 위해 인정전(뇌물)을 바쳐야 했다. 이를 위해 나 혼자 한 일이다"고 털어놨다. 천오수는 "육의전이 뭐길래 그랬느냐"고 안타까워했다. 

▲ '장사의 신-객주2015'

길상문은 "우리 천가객주가 육의전에 들어가길 원했다. 다들 장돌뱅이 신세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천오수는 "길상문은 아편으로 보부상의 계율을 어겼다. 그 죄는 목숨으로 갚는다"고 눈물의 판결을 내렸다. 

길상문의 아들 길소개는 "아버지는 천가객주를 위해 한 일이다.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천오수는 "너 또한 보부상이고, 상도를 알 나이다. 아편을 택한 건 그릇된 것이었다"며 꾸짖었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