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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홍정호 동반 교체출격, 아우크스부르크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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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홍정호 동반 교체출격, 아우크스부르크 4-1 대승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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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8경기 무패 행진...마인츠05 누르고 리그 8위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듀오 지동원(23)과 홍정호(25)가 후반 나란히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한국시간) 벌어진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9승째(4무7패, 승점31)를 챙긴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역사상 최다 무패 기록인 8경기 무패(5승3무) 기록했고, 지난 1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의 3-1 승리 이후 2연승으로 마인츠05를 누르고 리그 8위까지 올라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지동원은 팀이 4-1로 크게 앞선 후반 20분 밀리크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시간 경기를 펼친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3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 분데스리가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팀 동료인 홍정호 역시 후반 39분 칼센 브래커 대신 투입돼 8분 정도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초반부터 슈투트가르트를 압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5분 밀리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고 전반 43분 안드레 한이 추가골을 터트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2분 이비세비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슈투트가르트를 몰아붙여 후반 12분 안드레 한과 후반 19분 베르너의 추가골까지 터트려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7분 라우흐가 만회골을 뽑았지만 기울어진 승부를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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