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글 김나라기자·사진 노민규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겸 솔로가수 이민우가 과거 배우 조승우와의 일화를 밝혔다.
이민우는 24~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14 M+텐 투어 인 서울 M 스텝’에서 솔로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한층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이민우는 “2007년 ‘백상예술대상’에 멤버 동완이랑 시상을 하러 간 적이 있는데 조승우씨를 화장실에서 만났다”라며 “볼일을 본 뒤, 뒤를 돌았더니 조승우씨가 바로 앞에 서있었다. 눈이 딱 마주쳤는데 서로 약간 갸우뚱하며 ‘닮았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라며 조승우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조승우씨가 나하고 닮았다는 포털사이트의 연관 검색어가 나쁘지 않다”라며 “‘엄마가 쌍둥이를 낳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승우와 닮은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민우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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