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24 14:05 (목)
여자 축구대표팀, 중국에 패해 아시안컵 4위 마감
상태바
여자 축구대표팀, 중국에 패해 아시안컵 4위 마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25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덕여 감독, "세밀함·체력 보완해 월드컵 대비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을 4위로 마쳤다.

한국은 25일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중국에 1-2로 패해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은선(서울시청)이 공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하며 선취골을 내주고 말았다. 박은선은 크로스를 걷어내려 했으나 햇빛에 시야가 가리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5일 중국에 1-2로 패하며 아시안컵을 4위로 마쳤다. 박은선(왼쪽)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선제골을 내준 이후 계속해서 골문을 노리던 한국은 후반 35분 박은선이 헤딩으로 밀어준 것을 유영아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47분 양리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대표팀은 11년만에 최고성적인 3위를 차지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했지만 지난 20일 조별리그를 마치고 소속팀 합류를 위해 출국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 초반에 실점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한 팀들과 경기함으로써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한국은 비록 4위에 그쳤지만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며 일찌감치 2015 캐나다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윤 감독은 “공격력이 다소 아쉬웠다. 기술적인 세밀함과 체력적인 부분을 복합적으로 발전시켜서 내년 있을 월드컵에 대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