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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렐-히메네스' 3연승 쌍끌이 LG, 유희관 집중공략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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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렐-히메네스' 3연승 쌍끌이 LG, 유희관 집중공략 대성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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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전 8승 8패로 마무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LG 트윈스가 3위를 노리는 한지붕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10-3 완승을 거뒀다. 다승 선두인 두산 에이스 유희관을 상대로 1⅔이닝 동안 7안타(1홈런)로 8점을 뽑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뽐냈다.

투타에서 외국인들이 맹활약했다. 선발 루카스 하렐은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LG 투수 중 처음으로 두자릿수 승수(10패) 고지를 밟았다.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루이스 히메네스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2볼넷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 히메네스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LG의 3연승 선봉에 섰다. [사진=스포츠Q DB]

히메네스 외에도 토종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양석환은 2루타로만 3안타를 때렸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유격수 오지환도 안타를 3개나 쳤다. 유강남과 문선재는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임훈은 3타점을 쓸어담았다.

LG는 이번 시즌 두산과 16차전을 8승 8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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