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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개봉 4일만에 200만 문턱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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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개봉 4일만에 200만 문턱 '기염'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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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26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개봉 첫 주말 3일 동안 전국 145만16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75만590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129만6152명),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117만380명), '역린'(104만3632명) 등 올해 개봉한 화제작들의 개봉 첫 주말 관객수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이다.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또한 가장 높다. 특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목요일(22일)에 정식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에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역린' 등의 작품들보다 높은 스코어를 기록해 더욱 주목할 만하다. 현재 강력한 입소문과 추천 열기 속에 58.4%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예매율 역시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어 개봉 2주차 흥행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일찌감치 ‘엑스맨’ 시리즈를 아우르는 동시에 전작들을 뛰어넘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내용을 압도적인 스케일과 최첨단 테크놀로지로 녹여내 '블록버스터 끝판왕 탄생'이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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