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전국투어 첫 출발을 알린 서울공연에서 9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임창정 전국투어 서울공연'은 녹슬지 않은 임창정의 명품 가창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만족하게 했다.
이날 3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임창정은 '썸머드림', '기쁜 우리', '기다리는 이유', '슬픈 혼잣말', '오랜만이야', '러브 어페어', '결혼해줘', '소주 한 잔'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히트곡 무대뿐만 아니라 영화, 뮤지컬, 클럽 등 다양한 연출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임창정 콘서트는 2회 9000명이라는 관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무대 장소가 올림픽 공원내 핸드볼 경기장임을 감안하면 매우 만족할 수치다.
한편 임창정 전국투어는 서울공연에 이어 6월 14일에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야외음악당, 21일에 인천 삼산체육관, 28일에 광주 염주체육관, 7월 5일 대구 엑스코, 12일 일산 고양체육관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목표 관객은 총 4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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