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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9월 타율-출루율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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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9월 타율-출루율 모두 1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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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전서 1안타 1볼넷…AL 9월의 선수 선정되나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며 9월 타율과 출루율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오클랜드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75로 유지했다. 아울러 2경기 만에 멀티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다.

9월 들어 타격과 출루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탄 추신수는 월간 타율 0.411, 출루율 0.529를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전체 1위에 올랐다. 장타가 나오지 않아 장타율 부문은 많이 떨어졌지만 컨택 능력과 선구안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추신수다.

두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지금과 같은 성적이라면 아메리칸리그(AL) 9월의 선수 타이틀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한편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4-7로 지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72패(84승)째를 당했지만 순위는 여전히 AL 서부지구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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