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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2안타' 넥센 유한준, 멀티히트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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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2안타' 넥센 유한준, 멀티히트 부동의 1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29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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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 4타수 2안타 1타점…나성범-필 제치고 멀티히트 선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유한준이 3경기 연속 2안타 경기를 펼치며 멀티히트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유한준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유한준은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지만 세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유한준은 8회 무사 1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찬스를 만들었다.

▲ 유한준이 NC전에서 2안타를 때리며 시즌 6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 부문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는 유한준이다. [사진=스포츠Q DB]

이로써 2안타 경기를 완성한 유한준은 지난 27일 kt전 이후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최근 10경기 중에서는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뽑아냈다. ‘멀티히트의 사나이’라 부를 만하다.

아니나 다를까. 유한준은 올 시즌 멀티히트 부문에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61경기에서 2안타 이상을 때려낸 유한준은 나성범(NC)과 브렛 필(KIA)을 7경기차로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비록 타율에서는 뒤늦게 규정 타석에 진입한 앤디 마르테(kt)에게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유한준은 FA(자유계약)를 앞두고 충분히 자신의 몫 이상을 해내고 있다. 올 시즌 후 유한준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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