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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최다승 타이 조준' kt, 우천 취소로 삼성 제물 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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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최다승 타이 조준' kt, 우천 취소로 삼성 제물 삼나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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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사직 롯데전 비로 연기···4일 열린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kt가 3연패 탈출과 '신생팀 최다 타이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렸지만 비로 인해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동기부여가 떨어진 롯데를 대신해 승리가 간절한 삼성을 상대하게 됐다.

KBO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롯데 자이언츠전의 우천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가 돼서야 그쳤다. 하지만 경기 시작이 다가오면서 비가 다시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고 결국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양 팀의 경기는 오는 4일 열린다.

전날까지 51승 89패를 기록한 kt는 1승만 더하면 1991년 쌍방울, 2013년 NC 다이노스가 기록한 52승과 타이를 이룬다. 전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롯데를 제물로 삼아 쌍방울, NC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 했던 kt는 아쉽게 됐다.

▲ kt 위즈가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신생팀 최다 타이승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현재 3연패를 기록 중인 kt는 대구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삼성 역시 전날까지 4연패로 여전히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지 못했다. 신생팀 최다 타이승 기록과 우승이라는 각각의 목표를 앞세워 치열한 승부를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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