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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류현진 '5승' 관전 뒤 "희생번트가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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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류현진 '5승' 관전 뒤 "희생번트가 멋있어"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5.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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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카드까지 직접 준비해 열성 응원 펼쳐

[스포츠Q 이재훈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22)가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27·LA다저스)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초 수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이 어깨부상을 당하는 등 여러 이유로 인해 그의 등판 일정이 앞당겨져 류현진 등판일의 시구는 실패했다. 대신에 수지는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지는 LA 다저스의 스냅백을 착용하고 경기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직접 준비한 플래카드로 류현진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 수지는 27일 예정에 없이 다저스타디움을 직접 방문해 이날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나비컴 제공]

류현진은 7회까지 퍼펙트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아내는 맹활약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수지는 류현진 등판 경기를 관전한 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류현진 선수의 희생번트가 멋있었다”며 “아쉽게도 퍼펙트게임은 놓쳤지만 완벽한 경기 보여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록 수지는 류현진 등판 때 시구자로 나서려는 계획은 틀어졌지만 예정대로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전날인 28일에는 LA다저스에서 활약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42)가 시구자로 예정돼 있다.

한편 수지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의 모델로 활동하며 류현진을 응원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류현진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지의 시구를 원한다는 언급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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