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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준비' NC, 김준완-조영훈-모창민 있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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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준비' NC, 김준완-조영훈-모창민 있어 든든하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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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 7-2 승리, 4연승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경문 NC 감독은 백업 요원 김준완, 조영훈, 모창민이 있어 든든하다.

김준완과 조영훈, 모창민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김준완은 1안타 1볼넷 2득점, 조영훈은 2안타, 모창민은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7-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NC는 이날 경기 전까지 1위 삼성 라이온즈에 1.5경기 뒤처진 2위에 올랐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NC는 백업 선수들을 골고루 선발로 내보내면서 타격감을 확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준완, 조영훈, 모창민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김준완이 1일 LG전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타석에서 집중하고 있다.

NC는 탄탄한 주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중심 타자에는 에릭 테임즈, 나성범, 이호준이 버티고 있고 테이블세터에는 박민우가 중심을 잡는다. 그럼에도 포스트시즌은 변수가 많다. 때문에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그런 상황에서 김준완의 활약은 반갑다. 김준완은 전날까지 2번 타순에서 타율 0.333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볼넷도 5개나 골라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1안타 1볼넷을 얻어내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3루수로 나온 모창민은 올 시즌 지석훈에 밀려 백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58에 2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에서도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좋은 감각을 그대로 이어갔다. 조영훈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3홈런을 때려내며 포스트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2안타를 때려냈다.

김준완, 모창민, 조영훈은 최근 좋을 활약을 펼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 구상에 들어간 김경문 감독의 어깨까지 가볍게 해주고 있다.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1일 LG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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