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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팀' 거듭 강조하는 '캡틴' 구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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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팀' 거듭 강조하는 '캡틴' 구자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27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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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가장 뛰고 싶은 대회, 보람차게 준비할 것"

[상암=스포츠Q 민기홍 기자] 대표팀 ‘캡틴’ 구자철(25·마인츠)이 ‘하나된 팀’을 강조했다.

구자철은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 대표로 홍명보 감독과 기자회견장에 들어서 ‘팀’이라는 단어를 거듭 사용하며 주장다운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는 “개개인이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월드컵에서 원하는 것이 있을 것”이라며 “같은 목적을 갖고 팀으로 뭉쳐 월드컵에 나가 성과를 이루자고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상암=스포츠Q 최대성 기자] 대표팀 주장 구자철이 "팀으로 뭉쳐 성과를 이루자고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홍명보 감독이 이끈 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 완장을 찼을 정도로 동료들의 신임이 두터운 선수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1일 “구자철은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며 “관계와 성격을 모두 고려해 구자철을 발탁했다”고 구자철에게 전폭적인 믿음을 보냈다.

구자철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주장을 맡아 3·4위전 한일전에서 심판에게 ‘와이(왜)? 와이?’를 여러 차례 외치며 적극적으로 항의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강한 리더십 속에서 한국 축구는 올림픽 사상 첫 메달(동메달) 획득에 성공한 좋은 기억이 있다.

구자철은 월드컵 대표팀 주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에 대해서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월드컵은 축구선수로서 가장 큰 대회이고 가장 뛰고 싶은 대회다. 내가 원하는 것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 나가 축구선수로서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장하게 말했다.

또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보람차게 준비하고 싶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이며 “국내에서 갖는 마지막 경기다. 팬들이 기대하는만큼 그라운드 안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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