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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순수의 시대'서 신하균과 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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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순수의 시대'서 신하균과 대결 예고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5.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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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장혁이 냉혹한 야심가로 변신한다.

장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8일 오전 “장혁이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왕좌에 오르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냉혹한 야심가 장안군으로 열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순수의 시대’는 전쟁이 난무하고 차기 왕좌를 둘러싼 모략이 끊이지 않던 조선 초기,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싹튼 가장 순수한 욕망을 다룬 이야기로, 영화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제작한 ㈜화인웍스와 힘을 합쳤다. 장혁은 정안군을 맡아 왕위에 오르기 위해 배신과 음모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냉철한 삼군부사 민재(신하균)와 팽팽히 맞서는 인물로 등장한다.

▲ 장혁 [사진=싸이더스HQ]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장혁은 오는 7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전통 있는 9대 독자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이건으로 분해, 가수 겸 배우 장나라와 12년 만에 재회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두 사람은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장혁은 신하균, 강한나, 강하늘 등의 출연진과 함께 ‘순수의 시대’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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